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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인회계사조직의 변천
- 황인태;
- 강선민
초록
우리 나라의 회계전문직은 비록 40여년 정도의 짧은 역사밖에 갖고 있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발전을 해 온 것이 사실이다. 공인회계사의 사회․경제적 중요성에 대하여 인식하고, 공인회계사의 역할과 업무에 관해서도 많이 언급하고 있는 반면 공인회계사가 중심이 되어 이루어지는 공인회계사 조직에 관한 자세한 기록이나 또는 체계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 나라 공인회계사 조직이 과거 20여년 동안 어떠한 과정을 거쳐 오늘날과 같은 모습으로 진행되어 왔는가에 관하여 조사․분석하였다.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매년 출간하는 회원명부를 기초자료로 하여 1978년부터 1997년까지 20년동안 공인회계사조직의 변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특히 공인회계사 조직 중에 활동업무의 다양성과 조직의 규모를 고려해 볼 때 가장 큰 비중을 가지는 회계법인을 중심으로 회계법인의 생성과 소멸, 그리고 합병이나 조직명칭의 변경 또는 다른 조직으로의 전환과 그 원인에 관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우선 본 연구의 대상이 된 기간(1978년~1997년)이전의 공인회계사의 역사에 대해 살펴본 후, 공인회계사조직의 변천을 4단계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회계법인은 1982년, 1985년, 1988년, 그리고 1997년에 그 숫자상에서 많은 변동이 있었다. 1985년과 1988년에 회계법인의 수가 감소하게 된 원인은 감사인의 업무 수임에 관한 제한 규정이 바뀐 것이었다. 또한 Big Six 간의 합병도 우리회계법인에 영향을 미쳐 조직간 구성원간 합병 및 이동에 영향을 미쳤다. 1997년에는 1985년과 1988년과는 반대로 회계법인이 증가하였다. 이는 합동회계사무소와 감사반간의 형평성에 문제가 제기되어 25개의 합동회계사무소가 폐지되고 회계법인으로 전환하거나 새로운 회계법인이 신설되었기 때문이었다. 결론적으로 1981년 외감법제정이후 20여년에 걸쳐 정부는 행정력을 동원하여 대형 회계법인에게 유형․무형의 혜택을 부여하면서 대형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정부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회계법인의 조직화 및 대형화 정책은 구성원인 공인회계사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인위적으로 시행한 결롸 그리 성공적이지 못하였다고 평가되어진다. 인위적으로 단순히 소속 공인회계사의 수에 따라 법에 의하여 감사범위를 제한하는 것은 경쟁을 촉진하기보다는 경쟁을 제한하여 장기적인 발전에 장애가 될 뿐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더 이상 법규에 의하여 일률적으로 감사 범위를 제한할 것이 아니라, 질 높은 감사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며, 최근 도입되고 있는 감사위원회의 역할에 기대를 해본다.
키워드
- 제목
- 한국 공인회계사조직의 변천
- 저자
- 황인태; 강선민
- 발행일
- 2000-03
- 저널명
- 회계저널
- 권
- 9
- 호
- 1
- 페이지
- 67 ~ 103
- 출판사
- 한국회계학회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37 페이지
- ISSN
- P 1229-327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