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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광장, 아카데미아 사이의 경합과 연대
Beyond International Film Festival, the Agnostics and Solidarity
초록
1990년대 중반 우연히 국내에 상륙한 것처럼 보이는 국제영화제는 아래로부터의 역사적 산물에 가깝다. 엄밀히 말하자면 1980년대 국내의 문화운동과 1990년대 탈냉전의 세계 사이에 놓인 접촉지대의 혼종적이면서 동시에 토착적인 문화운동이었다. 1980년대 영화운동에서 시작해, 1990년대 예술영화전용관 설치, 그리고 1996년 국제영화제의 등장은 병렬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의 서사적 긴장을 빚는 과정이었다. 이 글은 글로벌과 로컬의 결합으로서 국제영화제가 이 둘을 어떻게 매개하는지에 관해서는 별로 궁금해 한 적 없었던 기존의 논의를 넘어서고자 했다. 2000년대 이후 최근까지 지속되고 있는 국내 국제영화제의 변화는 글로컬한 사회적 의제를 제시하고, 배제와 차별을 넘어 연대하고 공존하기 위한 실천적 전략을 탐색하는 문화정치의 진화과정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키워드
International Film Festival; Film Movement; Post Cold War; Glocal; Cultural Politics; 국제영화제; 영화운동; 탈냉전; 글로컬; 문화정치
- 제목
- 영화제, 광장, 아카데미아 사이의 경합과 연대
- 제목 (타언어)
- Beyond International Film Festival, the Agnostics and Solidarity
- 저자
- 전우형
- 발행일
- 2022
- 저널명
- 대중서사연구
- 권
- 28
- 호
- 2
- 페이지
- 393 ~ 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