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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f Ethical Narrative in Multiple Viewpoints with Korean Science Fiction for Disaster Literature : That Day, There and The Prophet of Mundanity
- 최수진;
- 방재석
초록
본 논문은 이경희의 『그날, 그곳에서』와 김보영의 『저 이승의 선지자』가 지닌 SF적 특성과 다중시점 서술 방식이 현실세계의 재난을 효과적으로 성찰케 하는 장치임을 살피고 그 윤리적 의의를 연구했다. SF 장르의 대두는 오늘날 재난문학 속 상상력으로 구현된다. 그러나 재난을 다루는 방식은 윤리적 고민과 무관할 수 없다. 프리모 레비의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라는 분류 개념은 윤리적 재현을 위한 단서를 제공한다. ‘구조된 자’의 증언은 구조되지 못해 ‘가라앉은 자’의 경험을 대변할 수 없다. 따라서 재난을 증언하는 문학은 다중적인 구술을 통해 재난의 전모를 윤리적으로 파악하고자 시도한다. 본 논문은 다중시점 서술방식의 윤리성이 현실세계에 불연속적 변수를 더하는 SF 소설의 속성을 매개해 배가될 수 있음을 구체적인 텍스트 분석으로 검토한다. 『그날, 그곳에서』는 SF 소설이기에 가능한 시간여행 장치를 통해 어머니, 딸, 동생의 시점을 교차하며 재난을 해결한다. 『저 이승의 선지자』는 자아의 분열과 통합으로 배움을 추구하는 사변적 세계관을 통해 타자에 관한 윤리를 탐색한다. 두 작품은 다중시점과 SF적 요소를 통해 재난에 맞서는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는 독자로 하여금 현실의 한계와 불가해한 가능성을 함께 성찰케 하며 문학으로써의 윤리를 완수한다.
키워드
multiple viewpoints; disaster literature; science fiction; Kyung-hee Lee; Bo-young Kim; 다중시점; 재난소설; SF소설; 이경희; 김보영
- 제목
- A Study of Ethical Narrative in Multiple Viewpoints with Korean Science Fiction for Disaster Literature : That Day, There and The Prophet of Mundanity
- 저자
- 최수진; 방재석
- 발행일
- 2021-12
- 저널명
- 스토리앤이미지텔링
- 권
- 22
- 페이지
- 267 ~ 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