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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재개발과 미술의 비판적 개입에 대한 연구 : 1980년대 이후 한국의 도시개발과 미술운동의 상호관계를 중심으로
- 최규완;
- 박진완
초록
미술은 오랜 기간 동안 현실과 별개인 것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19세기 중반 사 실주의의 등장 이후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다. 예술의 표현은 그 시대와 장소의 사회적 상황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특히, 사실주의는 외형뿐만 아니라 시대의 내재 적 의미까지 살피는 것이다. 한국의 미술계는 민중미술을 시작으로 산업화로 인한 급격한 공간의 변화에 주목하였다. 1960년대 이후의 한국은 근대화의 표상으로서 주거지의 외관을 빠르게 바꾸어나갔다. 이런 장소의 물질주의적 변화는 도시인에 게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었으나 그에 대한 부작용도 필연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 였다. 한 장소에 뿌리내릴 필요가 없어진 인간은 장소와의 기본적인 유대를 상실했 으며 반복되는 전면철거방식의 도시개발은 각종 사회문제들을 야기하고 있다. 영 세가옥주와 세입자들이 장소를 잃고 점점 외곽으로 내몰리는 상황과 금전적 가치 로서의 일회성 주거지 조성 등이 그것이다. 사회비판적 사실주의의 입장에 선 작가 들은 이런 일관적으로 지속되는 사회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이에 대한 담론을 형성 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들은 변화하는 사회분위기에 맞춰 그 표현방식과 태도를 바꾸어 왔으며 효과적인 표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민중미술이 막을 내리고 민주 화에 대한 담론이 수그러들면서 미술계는 기존의 정치적 성향을 버리고 사적인 시 각에서 주거지에 대한 담론을 꾀한다. 일부 작가들은 진정성이 내재된 향수와 경험 에 기초하여 장소를 표현하며 집단을 통해 표출되는 공공미술은 도시에 적극적인 개입으로 사회와 미술의 대안적 관계를 모색한다. 이런 미술계의 노력은 아직 그 사회적 의미를 판단하기에는 시기적인 거리가 짧으나 사회현실에 개입하는 미술의 당위성이 인정되며 역할의 대안적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키워드
- 제목
- 도시의 재개발과 미술의 비판적 개입에 대한 연구 : 1980년대 이후 한국의 도시개발과 미술운동의 상호관계를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Study on Re-Development of the City and Critical Involvement of Art : Focused on After 1980’s Development of the City and the Interaction of the Art Movement in Korea
- 저자
- 최규완; 박진완
- 발행일
- 2009
- 저널명
- 영상예술연구
- 호
- 15
- 페이지
- 301 ~ 328
- 출판사
- 영상예술학회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28 페이지
- ISSN
- P 1598-9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