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 행정학자의 부끄러움과 간증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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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내 글에 대한 비평이 이메일로 왔다. 차마 바로 읽지 못하고 프린트한 종이를 호주머니에 넣고 다닌 지 이틀 째 되던 날에야 읽었다. 빠르게 읽고 생각해 보고, 다시금 찬찬히 읽고 또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또 이틀이 지나고 나서 내 집 앞 카페에 앉아 어떻게 응답을 써야 할지 생각했다. 심사위원의 지적은 내 스승에 대한 간증의 의미, 빅데이터의 유효성에 대한 논의, 그리고 정책 유행에 있어서 지식인의 역할에 대한 심층적 논의 등에 관한 것이었다. 한 가지 한 가지에 대해서 응답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응답을 하다 보면 무언가 산만한 글이 되어 공중에서 사라지고 말 것 같다. 보다 본질적인 이야기로 응답을 하면서도 심사위원님들의 지적을 모두 담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내가 만난 행정학의 스승들이 주마등 같이 스쳐 지나갔다.

제목
응답: 행정학자의 부끄러움과 간증에 관하여
제목 (타언어)
Rejoinder
저자
Kim, Dong-Hwan
DOI
10.18333/KPAR.52.1.39
발행일
2018-03
저널명
한국행정학보
52
1
페이지
39 ~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