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보기
초록
이 연구는 아방가르드, 즉 전위예술이라는 최근 예술, 한국에서 벌어졌던 아방가르드의 소개와 파장을 연구한 것이다. 예술의 근간이 창조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창조는 도전과 응전의 결과물이라는 역사의식을 비울 수 없다. 즉, 인류 문명과 문화예술의 발전에 있어서 도전과 충돌의 결과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인류는 새로운 사상과 예술을 갈구했다. 새로운 사상과 예술의 등장은 과거 전통의 거부와 단절을 선언한다. 즉 전위예술, 아방가르드의 탄생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의 문명은 그 태동에서부터 끊임없이 새로운 예술의 발전을 거듭해 왔다. 오늘날에 이르러 예술은 모더니즘에서 포스트모더니즘, 전위예술로 발전을 했다. 전위예술, 아방가르드는 1960년을 기점으로 한국에 소개되었다. 해방과 6.25전쟁을 통해 미국 문물의 여과 없는 급속한 유입의 한 방편으로 더불어 이루어졌다. 한국 연극이 있어서 전위예술다운 실험연극을 했던 극단은 무체극을 주창했던 ‘극단 에저또’(방태수)와 <관객모독>을 대표작으로 했던 ‘극단 76’(기국서)이 그 중심에 있었다. ‘극단 에저또’는 1980년 이후 실험극에의 공연을 외면하고 극단의 존재조차 유야무야 시 되었다. ‘극단 76’도 원년멤버들이 손을 놓은 상태로 그저 소극장 운영에만 골몰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그들의 실험정신은 아직도 대학로의 젊은 연극인들에 전승되어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에 이르러는 ‘극단 하땅세’가 아방가르드에 가까운 공연을 무대에 올려 그 맥을 잇고 있다. 한국의 연극은 1960년 대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고 하나 아직 세계연극계의 변방에 머무르는 수준이다. 중국, 일본에 비해 세계연극사에 한국 연극에 대한 한 줄의 언급도 찾아볼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이는 우리의 연극계가 우리 연극사의 정립을 못했음에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이에 이 연구는 한국 연극에서의 아방가르드(실험연극)에 대한 연구를 그 목적으로 한다.
키워드
- 제목
- 한국에서의 실험연극 운동 연구
- 제목 (타언어)
- A Study of Avant-Garde in Korea
- 저자
- 서영석
- 발행일
- 2019-08
- 저널명
- 연기예술연구
- 권
- 16
- 호
- 3
- 페이지
- 41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