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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과 실재, 포스트휴먼 시대의 인간의 삶과 의미 부여
Virtual and real, human life and significance in posthuman era
초록
본 논문은 목적은 포스트휴먼 시대에 인간이 가상과 실재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을 살펴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바르트Roland Barthes와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의 논의 일부를 활용하였다. 우리는 바르트의 논의들이 본고의 목적을 위해방브니스트Emile Benveniste가 제기한 ‘초언어학적Translinguistique’차원에서 다루어야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특히 바르트의 논저들을 기호학의 맥락에서 보았을 때, 그의분석은 소쉬르Ferdinand de Saussure의 기호학에 대한 정의, ‘사회생활에서 기호들의삶’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실천적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바르트의이론들이 포스트휴먼 시대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보드리야르는 가상이구성하는 사회를 상정한다. 그는 파생실재hyperréel의 원래 참조대상이 무엇이었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말한다. 파생실재는 실재가 아니면서 이제는 실재보다 더 명백한 실재가 되어버린 것이다. 우리는 가상을 하나의 감각으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실재 혹은 현실을 마주하듯이 모든 감각으로 경험하고, 감정을 몰입하고 있다. 그리고 이 가상에 대한 의미 부여는 이미 규정되어 있는 것이아니라, 개인화된 체험으로 나타난다. 다른 누구와도, 혹은 이전에 경험했던 어떤 것이아니라 매번 새로운 그때만의 개인적 경험인 것이다.
키워드
가상; 실재; 포스트휴먼; 롤랑 바르트; 의미부여; 파생실재; virtual; real; posthuman; Roland Barthes; signification; hyperreal
- 제목
- 가상과 실재, 포스트휴먼 시대의 인간의 삶과 의미 부여
- 제목 (타언어)
- Virtual and real, human life and significance in posthuman era
- 저자
- 김휘택
- DOI
- 10.24825/SI.59.4
- 발행일
- 2019
- 저널명
- 기호학 연구
- 권
- 59
- 페이지
- 89 ~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