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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는 플라톤 『고르기아스』편 속 칼리클레스의 쾌락주의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논박을 다룬다. 본고의 핵심적 세 가지 주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첫 번째 새는 항아리 비유’를 통해 소크라테스는 칼리클레스의 쾌락주의가 지닌 세 가지 문제점을 짚는다. 즉 이 비유를 통해 그는 칼리클레스가 옹호하는 삶이 동일한 노역의 무한한 반복이라는 점에서 실상 하데스에서 죄인들이 받게 될 형벌의 내용이라 관습적으로 믿어지는 바와 크게 다르지 않고, 모든 욕구의 충족이 무차별적으로 긍정될 수는 없으며, 슬기와 용기가 욕구 충족의 수단이라는 아이디어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둘째, ‘두 번째 새는 항아리 비유’와 이어지는 두 가지 논증을 통해 소크라테스는 상술한 세 가지 문제점을 하나하나씩 순서대로 보다 구체적으로 지적한다. 셋째, 칼리클레스의 쾌락주의에 대한 비판은 그가 지닌 보다 근본적인 입장, 곧 ‘당장 눈에 좋아 보이는 것’을 아무런 제약 없이 소유하며 사는 삶을 이상화하는 그의 주장을 수정하라는 요구가 된다.
키워드
Plato; Gorgias; Callicles; Hedonism; Image of the Leaky Jars; 플라톤; 『고르기아스』; 칼리클레스; 쾌락주의; 새는 항아리 비유
- 제목
- 칼리클레스의 쾌락주의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논박 - 플라톤 『고르기아스』491d-499b에 대한 연구 -
- 제목 (타언어)
- Socrates’ Refutation of Calliclean Hedonism - A study of Plato’s Gorgias 491d-499b -
- 저자
- 구교선
- 발행일
- 2022-05
- 저널명
- 철학논집
- 권
- 69
- 페이지
- 43 ~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