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스트와 말년 양식의 문제

La question du style tardif chez Proust

초록

이 논문은 말년의 양식이라는 비평적 범주를 통해 마르셀 프루스트 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나타난 작가의 예술론과 소설의 양식 적 특성을 해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소설 속의 예술론은 말년 양 식 담론의 다양한 양상을 보여준다. 프루스트가 창조한 허구 예술가들 의 말년 작품이 종합과 초월이라는 낭만주의적 이념과 관계가 있다면, 주인공의 문학적 소명이 계시되는 『되찾은 시간』에서는 불협화와 파편 성을 본질로 하는 보다 현대적인 말년성 개념이 암시된다. 소설의 결말 에서 주인공이 써야 할 책은 말년의 작품이라는 위상을 가지며, 노년과 죽음의 인식은 시간에 대한 글쓰기를 위한 조건이 된다. 또한 프루스트 의 소설은 시대와의 관계라는 관점에서 말년성을 드러내며, 발생론적 관점에서 보면 집필 기간의 마지막 시기에 소설 후반부에 추가된 부분 들은 프루스트의 말년 양식을 예시하는 텍스트로 간주할 수 있다.

키워드

마르셀 프루스트말년의 양식말년성노년예술 창작Marcel Prouststyle tardiftardivetévieillesse création artistique
제목
프루스트와 말년 양식의 문제
제목 (타언어)
La question du style tardif chez Proust
저자
김주원
DOI
10.21651/cfaf.2021.77..1
발행일
2021-08
저널명
프랑스문화예술연구
77
페이지
1 ~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