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국가의 무형문화유산정책 -라오스․베트남을 중심으로-

Policies concerning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Socialist Countries* -focusing on Laos and Vietnam-
  • 염희재
  • 임장혁

초록

본 연구는 동남아시아의 사회주의 국가인 라오스와 베트남의 무형문화유산정책을 비교함으로써 두 국가의 무형문화유산 관련 성과의 차이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두 국가의 역사와 민족정책을 바탕으로 무형문화유산 제도 및 등재 목록을 살펴보았다. 무형문화유산 관련 성과는 전문가의 유무 및 학계의 연구 성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베트남의 경우 일찍이 무형유산과 관련된 연구기관이 설치되어 조사연구의 성과가 관련 제도의 정비 및 등재 목록에 반영되었지만, 라오스는 연구기관과 전문가의 부재로 관련 성과가 미비하였다. 베트남과 라오스의 무형문화유산 정책을 살펴보면 두 국가 모두 다수민족을 중심으로 국민통합을 이루고자 하는 국가의 정책을 무형문화유산 정책에도 반영하였다. 다수민족의 문화를 목록화하고 이를 홍보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비과학적인 구습으로 치부하는 민간신앙을 국가의 정체성을 선전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두 국가는 무형문화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대상, 국가 정체성 형성을 위한 상징으로 인식하고 있어 향후 무형문화유산의 변용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무형문화유산의 올바른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한 국가 간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키워드

베트남라오스무형문화유산유네스코민족정체성사회주의 국가문화유산정책VietnamLaosIntangible Cultural HeritageUNESCONational IdentitySocialist CountriesCultural Heritage Policy
제목
사회주의 국가의 무형문화유산정책 -라오스․베트남을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Policies concerning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Socialist Countries* -focusing on Laos and Vietnam-
저자
염희재임장혁
발행일
2022
저널명
실천민속학 연구
39
페이지
203 ~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