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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19에 대응한 정부의 긴급 소득지원금이 가구 소비에 미친 영향: “가계동향조사”를 이용한 분석
The Consumption Effect of the Emergency Income Aids in 2020: Evidence from the Household Income and Expenditure Survey
- 이우진;
- 강창희;
- 우석진
초록
본 논문은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2~3분기에 정부가지급한 긴급 소득지원금의 소비효과를 추정함으로써 정부의 대규모 소득지원 정책의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한다. 신용(체크)카드 사용액 정보를 사용한 선행연구들과는 달리, 본 연구는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자료를 사용해 가구의 총 소비액을 보다 정확히 측정한다. 코로나19가 소비에 미친 영향을 제거하기 위해 우리는이중차분법과 이중변동법을 적용한다. 본 연구의 추정결과에 의하면, 코로나19 대응 긴급 지원금의 한계소비성향은 2020년 2분기의 경우 0.362~0.421, 3분기의 경우 0.401~0.481로서, 2~3분기를 합산하면 0.654~0.782 정도로 추정된다. 이 수치는 2020년 2~3분기에 정부가 지급한 긴급 지원금 총액 약 21.7조원 중14.2~17.0조원 정도가 2~3분기 동안 소비지출에 사용되었음을 의미한다. 본 논문의 한계소비성향 추정치는 국내외 선행연구가 제시한 정부 지원금의 한계소비성향 추정치들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고, 미국의 2001년 연방소득세 환급액의 한계소비성향(0.666)과 유사하다. 2020년 긴급 지원금의 한계소비성향은 가구주의교육수준별로 약간의 차이를 보이지만, 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다. 즉, 긴급 지원금이 가구 소비로 연결된 정도는 가구특성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지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키워드
emergency income aids; marginal propensity to consume; household income and expenditure survey; 긴급 소득지원금; 한계소비성향; 가계동향조사
- 제목
- 2020년 코로나19에 대응한 정부의 긴급 소득지원금이 가구 소비에 미친 영향: “가계동향조사”를 이용한 분석
- 제목 (타언어)
- The Consumption Effect of the Emergency Income Aids in 2020: Evidence from the Household Income and Expenditure Survey
- 저자
- 이우진; 강창희; 우석진
- 발행일
- 2022-03
- 저널명
- 경제학연구
- 권
- 70
- 호
- 1
- 페이지
- 53 ~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