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소유가 자산축적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에 관한 연구:자녀 가구의 초기 여건에 따른 차이를 중심으로

Research on the Long-term Impact of Homeownership on Wealth Accumulation: Focusing on Differences by Initial Conditions of Children’s Households

초록

주택마련은 많은 사람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생애 사건이다. 고가(高價)의 재화인 주택은 마련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지만, 일단 주택마련에 성공한다면 주택 소유는 미래에 자산을 축적해갈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 문헌은 주택 소유와 자산축적 간에는 매우 강한 상관성이 존재함을 공통되게 밝히면서도, 주택 소유의 긍정적 영향은 계층 간에 차이를 보인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가구의 자산축적은 가구 형성 이후 긴 기간에 걸쳐 이루어지며, 가구 형성 초기의 유리한 여건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누적 이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는 자산축적에 관하여 주택 소유 여부뿐만 아니라 주택을 언제 보유하게 되는지도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이에 본 연구는 가구가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주택 소유의 효과를 검증하고, 주택 소유의 장기적 효과가 초기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달라지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새롭게 가구를 형성한 가구주를 대상으로 계층에 따른 차이에 초점을 맞추어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주택 소유는 자녀가 순부동산자산을 축적해가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음으로, 부모 순자산은 자녀의 순부동산자산과 강한 상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주택 소유의 장기적인 자산증가 효과는 분가 초기의 순부동산자산 계층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는데, 주택 소유에 따른 장기적 자산증대 효과는 순부동산자산의 하위 분위일수록 낮게 나타났다.

키워드

주택소유장기적 영향자산축적가구 초기 여건HomeownershipLong-term ImpactWealth Accumulationinitial conditions of household
제목
주택 소유가 자산축적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에 관한 연구:자녀 가구의 초기 여건에 따른 차이를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Research on the Long-term Impact of Homeownership on Wealth Accumulation: Focusing on Differences by Initial Conditions of Children’s Households
저자
강정구마강래
DOI
10.22885/KRDA.2024.36.2.23
발행일
2024-06
저널명
한국지역개발학회지
36
2
페이지
59 ~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