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스트와 예술사의 논리

Logiques de l’histoire de l’art chez Proust

초록

이 논문은 마르셀 프루스트의 미학이론에 대한 연구의 일부로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예술사의 구축이 표상되는 방식을 밝히 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프루스트는 당대의 실증주의적 문학사에 거리 를 두었으나, 문학, 미술, 음악 등 모든 예술을 주제로 삼아 작품의 수용 과 창작이 지닌 역사적 성격을 서사적으로 재현했으며, 예술사 서술의 인식론적 조건을 검토하고 다양한 모델들을 실험했다. 그는 먼저 예술 의 인식적 기능에 착안하여 수용이 작품의 의미를 규정하는 과정을 탐 구했으며, 작품 감상이 선행하는 담론에 의존한다는 사실을 토대로 결 정론적인 예술사 이해를 반박했다. 또한 프루스트는 비평적 상대주의 를 극복하기 위하여 창작이 예술사의 구축에 능동적으로 작용하는 예 를 보이는 한편, 예술사가 현재의 관점에서 계속해서 새롭게 구성된다 는 사실을 의식하면서 혁신적 작품이 고전의 지위를 확보하는 역사적 과정을 기술하였다.

키워드

마르셀 프루스트예술사문학사수용미학역사 기술Marcel Prousthistoire de l’arthistoire littéraireesthétique de la réceptionhistoriographie
제목
프루스트와 예술사의 논리
제목 (타언어)
Logiques de l’histoire de l’art chez Proust
저자
김주원
DOI
10.21651/cfaf.2021.75..1
발행일
2021-02
저널명
프랑스문화예술연구
75
페이지
1 ~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