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훈련에 대한 두 관점 :푸코와 아도의 논의를 중심으로

Two Perspectives on Spiritual Training: Focusing on Foucault and Hadot's discussion
  • 김분선

초록

이 논문은 ‘자기 배려’에 대한 명확한 해명의 일환으로 푸코가 차용했던 ‘영성 훈련’의 개념을 분석한다. 또 영성 훈련을 푸코와 동일한 자료들에 의거하여분석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는 아도의 논의를 보여줄 것이다. 아도는 고대철학이란 무엇인가에서 영성 훈련에 대한 주요 개념들을 논의한다. 이는 푸코의 주체의 해석학에 등장하는 영성 훈련의 개념들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 두 학자 모두가 고대 철학의 주요 논점을 영성 훈련으로 보고 있고 이때 영성 훈련의 개념을 ‘생활양식’과 ‘지혜’, ‘삶의 기술 연마’로 집약하여 설명한다는 유사점이 있다. 또 두 학자 모두가 고대 철학의 정신을 ‘삶의 철학’에서발견하려 한다는 점을 미뤄볼 때 이들이 파악하고 있는 영성 훈련의 개념은 동일한 이해의 뿌리를 갖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흥미로운 점은 아도가영성 훈련을 활용하고 있는 푸코의 후기 연구를 오역의 결과라고 지적하면서그가 차용하고 있는 영성 훈련의 개념을 직접적으로 비판한다는 점이다. 또 이러한 아도의 비판은 푸코 후기 연구에 대한 핵심적인 비판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 논문은 ‘영성 훈련’이라는 동일한 개념을 활용하고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각에서 문제화하고 있는 두 학자의 논점이 대립하는 이유를 규명하여 그 문제의 핵심에 접근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푸코와 아도가 ‘영성 훈련’을 다르게 해석하는 이유가 두 학자의 사유틀의 차이에있다는 점을 논구하고 이러한 사유틀의 차이는 두 학자의 불일치한 세계관에기인한 양상임을 해명할 것이다.

키워드

Spiritual trainingCognitive subjectCare-subjectResistant subjectAskesis philosophias영성 훈련철학적 수련인식 주체배려 주체저항 주체
제목
영성 훈련에 대한 두 관점 :푸코와 아도의 논의를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Two Perspectives on Spiritual Training: Focusing on Foucault and Hadot's discussion
저자
김분선
DOI
10.20974/dasein.2018..48.139
발행일
2018-01
저널명
현대유럽철학연구
48
페이지
139 ~ 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