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르노의 미학에서 추의 변증법 : 『미학 이론』의 한 해석

Die Dialektik des Häßlichen in der Ästhetik Adornos : Eine Analyse von Ästhetische Theorie
  • 김민수

초록

현대 예술에서는 조화(die Harmonie) 보다는 부조화(die Dissonanz) 혹은 추(das Häßliche)가 적극적으로 다뤄지고 있다. 추는 숭고(das Erhabene)와 더불어 현대 예술의 주요 범주로 논의되고 있다. 본 논문은, 아도르노의 미학을 통해서, 추를 미와 더불어 형식적 범주로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변증법적 계기로 파악하고자 한다. 아울러 본 논문은 추를 미의 모순, 미의 부정, 즉 미 이념의 변증법적 전개의 한 계기로만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추의 범주를 미의 범주와 구분하면서도 범주를 고정화시키지 않고 역동적인 것으로 파악하고자 한다. 이와 같이 추의 범주를 변증법적 계기로 파악하면서 그 범주를 역동적인 것으로 파악하는 것은 기존의 형식주의 미학 혹은 변증법적 예술철학과 구분되는 아도르노의 변증법적 미학의 특징을 밝혀 줄 것이다. 그리고 본 논문은, “예술은 추한 것으로 추방된 것을 자신의 사태로 삼아야 한다”는 아도르노의 한 문장에 주목하면서, 칸트, 헤겔, 아도르노로 이어지는 변증법적 논의 과정 속에서 예술의 사태가 어떤 것인지를 밝히며, 이와 연관된 예술의 이율배반의 문제를 다루고자 한다. 아도르노는 예술의 이율배반 문제를 화해될 수 없는 아포리로 남겨 두는데, 본 논문은 그렇게 아포리로 남겨두는 것에서 ‘어떤 질적으로 새로운 것’의 의미, 예술의 유토피아의 의미를 도출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결론적으로, 논문은 아도르노의 미학 이론에서 추의 변증법을 해석하고 그 의미를 진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키워드

Adornodas Häßlichedie Kategorie des Häßlichendie Sache von Kunstdie Antinomie von Kunstdie Utopie von Kunstdie Dialektik des Häßlichen아도르노추의 범주예술의 사태예술의 이율배반예술의 유토피아추의 변증법
제목
아도르노의 미학에서 추의 변증법 : 『미학 이론』의 한 해석
제목 (타언어)
Die Dialektik des Häßlichen in der Ästhetik Adornos : Eine Analyse von Ästhetische Theorie
저자
김민수
발행일
2012
저널명
미학예술학연구
35
페이지
237 ~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