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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머의 “해석학의 보편성”과 언어의 대화적 성격 : 오해와 논란 및 대화 세계의 보편성을 중심으로
The Universality of Hermeneutics and the Dialogic nature of Language in Gadamer: Focusing on Misunderstandings, Controversies, and the Universality of the Dialogical World
초록
본 논문은 한스-게오르크 가다머(H.-G. Gadamer)의 철학적 해석학에서 핵심적인 결론으로 제시되는 ‘해석학의 보편성’을 둘러싼 오해와 논란을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이를 ‘언어의 대화적 성격’이라는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가다머의 언어존재론과 결부된 해석학의 보편성 주장은 그의 철학을 이해하는 중추적인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이해의 역사성’이나 ‘영향사’와 같은 개념들과 양립하기 어려운 것으로 오인되어 왔다. 특히, 가다머의 보편성 주장은 종종 객관성을 상실한 ‘상대주의’로 비판받거나, “이해될 수 있는 존재는 언어이다”라는 명제가 곡해되어 모든 것을 언어로 환원하는 ‘언어 지상주의’ 내지 ‘언어 실체론’으로 오해받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혼란을 고찰하고, 가다머가 주장하는 보편성이 결코 절대적 진리나 실체화된 언어 체계가 아니라, 끊임없이 의미가 생성되고 교섭되는 ‘대화 세계의 보편성’임을 논증한다. 결론적으로 가다머가 주장한 해석학의 보편성은 언어가 존재를 지배한다는 맹목적인 언어 절대주의가 아니라, 인간의 모든 이해 현상이 유한한 언어적 사건으로서 대화적 관계 속에서 성립한다는 사실을 보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철학적 해석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새로운 논의의 지평을 제공하고자 한다.
키워드
Gadamer; Universality of Hermeneutics; Linguistic Ontology; Dialectics of Thought; Dialogical Relation; 가다머; 해석학의 보편성; 언어존재론; 사유의 변증법; 대화적 관계
- 제목
- 가다머의 “해석학의 보편성”과 언어의 대화적 성격 : 오해와 논란 및 대화 세계의 보편성을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The Universality of Hermeneutics and the Dialogic nature of Language in Gadamer: Focusing on Misunderstandings, Controversies, and the Universality of the Dialogical World
- 저자
- 김선규
- 발행일
- 2026-04
- 유형
- Y
- 저널명
- 현대유럽철학연구
- 권
- 81
- 페이지
- 145 ~ 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