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과 가구유형에 따른 노인의 사회적 교류: 누가 더 취약한가?

Social Interactions of Korean Older Adults by Gender and Household Composition

초록

이 연구는 성공적 노화의 주요 요소인 사회적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노인의 사회적 교류가 성별 및 가구유형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수집된 2017년도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분석대상을 자녀와 동거하지 않는 1인가구와 부부단독가구 노인으로 한정하였다. 종속변수는 사회적 교류이며 대상에 따라 (1) 자녀와의 교류 (2) 형제·자매 등 친인척과의 교류 (3) 친구·이웃과의 교류로 구분하여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교류의 대상에 관계없이 여성이 남성에 비해 사회적 교류수준이 높았다. 또한 1인가구 노인은 부부단독가구의 노인에 비해 자녀와의 교류는 낮지만 친구 및 이웃과의 교류수준은 더 높았다. 그러나 성별과 가구유형 간 상호작용 분석 및 성별에 따른 하위집단 비교분석결과는 가구유형의 효과가 성별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1인가구 남성노인은 부부단독가구 남성에 비해 자녀와의 교류, 형제·자매와의 교류수준이 낮았으나 여성노인의 자녀와의 교류는 가구유형에 따라 달라지지 않았다. 또한 1인가구 여성노인은 부부단독가구 여성노인에 비해 형제·자매와의 교류, 친구 및 이웃과의 교류수준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노년기 남성이 사회적 고립의 수준이 높고 혼자 사는 경우 이러한 취약성이 심화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반면에 여성은 혼자 사는 경우에 오히려 가구 외부의 친인척, 친구, 이웃 등과의 관계 형성과 유지에 더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근거하여 노년기 성별에 따른 사회적 교류의 차이와 그 함의에 대해 논의하였다.

키워드

사회적 교류성별가구유형노인상호작용Social InteractionGenderHousehold CompositionOlder AdultsModeration
제목
성별과 가구유형에 따른 노인의 사회적 교류: 누가 더 취약한가?
제목 (타언어)
Social Interactions of Korean Older Adults by Gender and Household Composition
저자
이민아
DOI
10.31693/KJPS.2021.06.44.2.1
발행일
2021-06
저널명
한국인구학
44
2
페이지
1 ~ 22